오사카여행 김포공항에서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 입국/라피트 타고 난바 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23년 4월 초에 저는 벚꽃여행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와 교토, 히메지를 알차게 둘러보았는데,

여행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고 오사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스타뚜!!

 

오사카여행 1일차(1)

1. 김포공항-간사이공항 제2터미널

항공권 교환

저는 김포공항에서 출국했답니다.

아침 9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집에서 나오기엔 힘들어서

공항 근처 호텔에서 전날 미리 숙박을 했습니다.

▼추천하는 '더퍼스트스테이호텔' 숙박 후기

김포공항 아침비행기 타기 좋은 인근 호텔, 더퍼스트스테이 호텔

항공권을 교환하기 위해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 줄을 섰습니다.

좌석은 미리 24시간 전에 모바일항공권이 열리자마자 좋은 자리를 선점!

앞에서 6번째 좌석을 얻게 되었네요 ㅎㅎ

미리 준비한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시 후 티켓을 받고 위탁수화물을 붙였습니다.

 

출국장 입구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해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물품검사와 출입국심사를 위해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인천공항이었으면 길게 줄을 섰을 텐데

김포공항은 줄 서는 것 없이 바로 입장했네요(일요일 아침)

사람이 없어서 좋고 서울 시내와도 훨씬 가까워서 좋고!

비용이 인천공항에 비해 약간 더 들지만 그만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품검사도 5분 만에 끝나고 출입국심사도 쉽게 끝났습니다.

지문이 잘 된다면 기계를 통해 셀프로 빨리 할 수 있답니다.

 

게이트 앞 대기석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아침비행기는 36번 게이트였습니다.

너무 일찍 들어온 나머지 게이트 앞 의자에서 한 시간 반 넘게 기다리게 되었네요 ㅠㅠ

김포공항은 굳이 출발 3시간 전에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생각보다 면세점도 큰 편이라 구경하면서 시간 때우기엔 좋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입장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두근두근!!

비행기는 열 번 넘게 타지만 설레고 재밌습니다

 

일본 상공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 

일본에 다 와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넓은 평야가 펼쳐진 오사카네요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 도착

제주항공은 오사카공항 제2터미널에서 내리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과 연결이 바로 되어있지 않아서

이렇게 활주로를 가로질러 걸어서 공항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와중에 날씨... 너무 좋다><

 

포켓와이파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도시락을 켜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와이파이도시락에서 포켓와이파이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옛날엔 엄청 크고 무거웠는데... 지금은 엄청 가벼워졌고 작아요!

여러 명이서 해외여행을 간다면 포켓와이파이 추천드려요!

기기 하나로 여럿이서 와이파이를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혼자라던가 둘이라면 유심칩, e심칩을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았습니다만

간사이공항 밖을 나서자마자 잘 터졌습니다.

공항 안에서 안 터진다고 고장 아니에요!!

 

수화물

미리 준비한 비지트재팬웹을 통해 화면과 QR코드를 보여주면서 빠르게 입국했습니다.

다행히 수화물이 나오는 타이밍이어서 바로 수화물을 겟!

 

간사이공항이 관광객들로 붐벼서 1시간~2시간 넘게 입국하는 데에 시간을 소비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주말에 갔는데도요!

짐을 찾고 세관 QR을 찍은 후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2.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 가기

안내표지판

세관신고 후 나오자마자 바로 눈앞에 보이는 안내표지판

제1터미널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네요

혹시 고베로 바로 간다면 여기서 고속선을 탈 수도 있겠군요

무료 셔틀버스는 이 표지판이 보이는 바로 앞, 공항 바깥에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로 가려면 난카이전철 혹은 JR선을 타고 가야 하는데

제1터미널로 결국 가야 합니다.

저는 1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셔틀버스 타기

바로 셔틀버스 정류장이 눈에 보입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셔틀버스가 도착했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다 보면 제1터미널이 나오게 됩니다.

 

3. 라피트 탑승

간사이공항역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간사이공항역이 나오게 됩니다.

파란색은 JR서일본이 운영하는 JR선,

빨간색은 난카이전철이 운영하는 난카이선입니다.

난바로 바로 환승 없이 직행하려면 난카이전철의 급행전철이나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면 됩니다.

 

티켓 매표소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기 위해 난카이 티켓창구로 왔습니다.

매표기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표를 구매했습니다.

한국어도 지원이 되어서 편리했어요!

 

JR 티켓 매표기는 파란색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JR은 하루카라는 특급열차가 있는데 덴노지나 오사카역이 숙소라면 하루카를 타시는 게 좋아요

 

그 옆에는 JR 패스권을 교환할 수 있는 창구와 기계가 있는데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아마 한 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할..? 놀이공원 수준의 줄이었는데요

JR 패스권을 교환하시려는 분들은 다른 역에서 교환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셔요!

 

이코카 카드

JR티켓 매표기에는 이코카 카드도 구매가 가능한데요

이코카 카드는 우리의 티머니 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역별로 스이카, 이코카 등등으로 나눠지긴 하는데 간사이지역은 이코카!

난바역 도착 후 숙소에 갈 때 쓰기 위해 미리 구매를 했습니다.

이코카 카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

 

난카이 시간표

간사이공항역에서 난바로 가는 난카이전철의 시간표입니다.

빨간색 네모로 되어있는 게 라피트 특급열차

주황색은 급행열차이고 검은색은 완행열차라 보시면 됩니다.

라피트는 출퇴근시간이 아니면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출발합니다.

라피트 시간이 맞지 않으면 그냥 급행열차 타려고 했는데..!

마침 라피트가 5분 뒤에 도착하네요! 바로 티켓 구매

 

라피트 티켓

라피트 티켓 구매에 1,450엔을 지출했어요

930엔(운송권)+520엔(특급권)

일본은 특이하게 특급열차는 특급권을 따로 구매해줘야 한답니다.

11시 5분 출발해서 11시 43분 도착! 38분 정도 걸리네요

 

개찰구

일본의 전철, 열차 개찰구입니다.

티켓을 개찰구에 넣으면 티켓이 다시 나옵니다

잘 챙겨줍니다

IC카드 전용 개찰구도 있으니 주의!

라피트

라피트 타는 플랫폼으로 가니 라피트가 준비해 있었어요

파란 열차에 동그란 창문이라니.. 멋진 열차!

출발이 코앞이라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후다닥 탑승했습니다

 

라피트 내부 좌석

좌석은 2-2열 좌석이었고 의자는 편하면서 넓었어요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짐칸이 꽉 차서 좌석으로 가져왔는데

다리 앞에 놓아도 괜찮을 만큼 간격이 넓었습니다.

 

라피트 짐칸

라피트 짐칸은 저렇게 각 호차 앞에 있는데요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분실위험도 없습니다.

다만 타는 사람 숫자에 비해 작은 편이라 저처럼 캐리어를 의자 앞에 놓을 수도 있는 점...

 

난바 도착

날씨가 너무 좋아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서 갔습니다.

40분도 안되어 난바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다음 여행기를 기대해 주세요!

♥공감과 댓글, 즐겨찾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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